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는 3월 4일(월) 이원관에서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 모두가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병설유치원 12명, 초등 9명의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람·미래·행복을 가꾸는 이원초 교육과정의 ‘어울림 프로젝트’로 계획된 이 날의 축제는 꿀벌왕관을 쓰고 5, 6학년 선배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한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교장 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은 장학금 전달과 선물증정이 있었다.

장학금은 이원면 기관단체장들의 뜻을 모은 40만원과 발전기금이 더해져 미래의 새싹을 튼튼하게 키우고 싶은 소망을 담아 지원되었으며 가방, 화분 등 입학 선물을 한아름 안고 이원인으로서 첫 출발을 하였다.

입학생들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학교 둘러보기, 친구 사귀기, 발표하기, 식습관, 학습 습관 형성 등 유치원 및 학교생활 완벽 적응을 위한 3월 한 달을 보내게 된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언니, 오빠들이 꿀벌이 왕관도 씌워주고 처음 뵙는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우리 아이가 선생님, 친구들과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전환 교장은 “봄날의 새싹같은 21명의 입학생들과 자리해주신 학부모님 모두 이원초 교육가족이 됨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사과 속의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 사과는 셀 수 없는 것처럼, 꿀벌이들에게 내재된 무한한 가능성이 싹을 틔우고, 반짝반짝 빛나는 꿈나무로 자라 21세기를 이끌어갈 바르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이원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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