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Regis Grailhe(레지스 그레일)이 대표인 ㈜스마트엠디(Smart-MD)는 인공지능 앱을 활용한 간편 말라리아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정확하고 빠른 초기 진단을 통해 말라리아 사망자수 감소를 가능하게 할 이 사업은 현재 KOICA(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3억원의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 입주할 신규기업 40개 팀을 3월 27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적에 관계없이 창업을 희망하고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민자·유학생의 국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개관한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현재 33개국 40개팀이 입주해 있는 작은 지구촌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까지 외국인 창업기업 117팀을 보육했으며, 이 중 예비창업기업 41개팀은 입주 후 창업에 성공해 총 3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3년간 입주기업 70개에서 311명의 고용효과를 거두는 등 외국인 성공창업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1년간 입주 자격이 주어지며, 연장심사를 통해 최장 3년간 창업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맞춤형 멘토링 뿐 아니라 투자유치·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지원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창업 3년 미만기업에게 최대 1천만원, 창업 3~7년 미만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여 시제품제작이나 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기술․마케팅․투자유치 뿐 아니라 법률, 특허, 노무, 회계 등 경영스킬 등 분야별 멘토링과 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 및 글로벌 판로개척까지 종합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과정(약 30회)’을 신설해 운영하고,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방식의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할 계획이다.

창업을 희망하고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공동)대표가 외국인인 7년 미만의 창업(벤처)기업이며, ①예비창업팀, ②창업 3년 미만 기업, ③창업 3~7년 미만 기업 3개 부문으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 타당성, ▲입주 후 성장 가능성, ▲혁신역량 및 참가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2월 28일(목)부터 3월 27일(수)까지, 접수에 필요한 신청서류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 홈페이지(http://seoulgs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입주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창업센터 담당자 황정선 매니저(☎ 02-718-1170)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3월 14일(목) 오후 2시 서울글로벌창업센터 3층 코워킹홀에서 입주기업 모집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최판규 서울시 투자창업과장은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국내 최고의 외국인 창업지원 특화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도시, 과감하게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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