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장방식)는 23일 중구 부사동 대전충남향군회관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봤다.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2011년부터 이어오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소외계층과 주한 외국인근로자,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 활동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올해 2월~3월에 걸쳐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건강닥터’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안과·치과 등 건강검진과 물리치료·한방치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었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금주·금연 교육이 함께 진행돼 앞으로의 건강관리도 함께 챙겼다.

이어 마술·청소년 댄스 등 볼거리와 더불어 향초 만들기, 호신술 배우기 등의 체험도 마련했다.

또한 대덕구장애인자립재활센터와 월남참전전우회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의 이웃을 사랑하고 베푸는 마음과 꾸준한 봉사활동을 높이 사 감사패를 수여했다.

검진을 마친 한 외국인은 “한국말이 서툴고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라며 “의사선생님들이 차근차근 진료해주고 봉사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관계자는 “힘든 삶 가운데 자신을 돌아볼 틈 없는 이웃에게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오는 이 때 건강 잘 챙겨서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연탄나눔·핑크보자기·김장나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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