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안동시연합회(회장 손재웅)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농약 빈 병 및 빈 봉지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 회원들은 지난해 일 년 동안 7톤의 농약 빈 병, 빈 봉지를 수거해, 22일 환경공단에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1천 4백여만 원은 올해 안동시장학회 장학금 기탁과 불우이웃 돕기에 쓸 예정이다.

연합회는 지난해에도 9백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들판에 버려진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수거 활동으로 잔류농약의 토양 유입을 예방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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