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에 발 맞춰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궂은 날씨에도 6명의 치매 어르신이 상당보건소에 찾아와 치매환자쉼터 입학식에 참석했으며, 대사관리와 치매예방교육을 받게 됐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치매로 인해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는데 보건소에 와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내 나이 80에 못 배운 한을 풀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치매환자쉼터는“기억은 쏙, 생각은 딱”이라는 주제로 비약물적 요법(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방송댄스)을 매주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분은 전화 및 방문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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