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위해 도청에서 함께 근무할 공무원 선발에 나선다. 강원도는 도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제1회 강원도 전입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입시험 선발인원은 일반행정 10명(7, 8급)을 포함, 지방세, 일반기계, 일반농업, 축산, 산림자원, 일반환경, 일반토목 등 9개 직류 33명이며 행정직을 제외한 전 직류는 8급으로 선발한다.

 전입시험 응시자격은 강원도로 전출 동의가 가능한 공무원 가운데 7급은 해당직급 3년 미만이어야 하고, 8급은 근무연한을 제한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임용권자의 전출동의 시기를 합격 후에서 신청 시로 변경해 응시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시군의 인력 효율성을 도모했다.

 시험방식은 도가 역점추진 하는 시책의 이해도와 업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조직 적응력과 인성을 더불어 점검한다. 이는 시·군 직원이 시험에 매몰되어 생길 수 있는 업무공백을 막기 위한 것으로 지식에 대한 단순평가가 아닌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 등을 중점 평가하기로 한 것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을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낸 강원도가 포스트 올림픽 시대를 맞아 민선 7기 핵심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전입시험이 도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고 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 조직개편, 정원의 증감 등을 고려해 매년 2회 전입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입시험은 시·군 인사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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