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통 명절인 설을 앞두고 1월 30일까지 상수도시설물 및 공사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설 연휴기간(2.2~2.6) 동안 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정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동안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발견된 경미한 문제점은 즉시 현장 조치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또 설 연휴 기간 중 추운날씨로 인한 수도시설의 동파 및 급수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수도본부 및 6개 사업소에서 비상급수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비상급수상황실은 수도관 파손 등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급수 중단, 수질불량 등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원 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된다.

대전시 전재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올해 설 연휴기간은 포근할 것으로 전망되나, 갑작스런 한파를 대비해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와 수도꼭지가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이용 불편 신고는 국번 없이 121, 야간에는 전화 042-715-69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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