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로타리클럽(회장 이중연)과 청양레드로타리클럽(회장 정순임) 회원들이 19일 대치면 오룡리 김모(71세) 씨를 방문, 집 안팎을 말끔하게 정돈하고 벽지를 새로 바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씨는 혼자 살면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 때문에 스스로 살림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 사정을 알게 된 대치면과 청양읍 맞춤형 복지팀은 김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청양로타리클럽·청양레드로타리클럽의 도움을 받게 했다. 이날 봉사에는 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이 함께했다.

두 로타리클럽은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명절음식 나누기,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은 “어려운 노인들이 밝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면 언제든지 땀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조용근 대치면장은 “주말인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신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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