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2019년도 병역명문가 선정 및 우수가문 표창을 위해 1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36일간 병역명문가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의 풍토 조성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였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특히, 올해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이나, 이외에도 자진하여 병역을 이행한 사람(국외 영주권자, 질병 치유자) 등 사회적으로귀감이 되는 가문들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代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갖추어 인터넷(병무청 홈페이지)이나 충북지방병무청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병역명문가 신청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충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하여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재한다. 또한,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에게는 5월경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 6월경에는 지방청 자체 증서수여식 및 안보견학을 개최하여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병역명문가는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전국 800여 개의 국가‧지자체 및 민간 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시록 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병역이행의 자긍심과 공정 병역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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