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3대 분야 10대 과제의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회견을 통해“생활밀착형 SOC사업에 8조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 차원의 대대적 투자가 예고되자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단을 꾸리고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배훈 증평부군수를 단장으로 3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생활SOC 사업을 총괄하며 중앙과의 상시적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및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으로 꾸려지는 자문단은 지역사회 의견 수렴 창구역할을 맡는다.

특히 사업추진 관련 제대개선 과제 발굴과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담당해 전문성을 높인다.

추진단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3대 분야 10대과제를 검토하고 필요사업 발굴 방안과 국가 예산 확보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배훈 증평부군수는“각 분야별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를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생활 SOC는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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