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그대,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는 김난도 작가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일부 글이다.

이기용 교육감은 이 글을 시작으로 대입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격려문을 발송했다.

이 교육감은 오랜시간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며 학업에 정진해온 학생들을 위로와 격려를 통해 긴 시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모님, 선생님, 교육가족 모두는 여러분의 노고가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힘껏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부, 남부, 북부 등 3개 권역별로 13개 학교 등을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대입 수능시험 당일 출근시간 조정과 대중교통 수송 원활화를 위해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했다.

또한, 시험장 주변 항공기와 군사훈련 소음, 공사장·쇼핑몰 등의 생활소음, 학교 수업 종소리 등의 소음을 통제하여 듣기평가 시간에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기관, 각급학교 등에 요청했다.

이번 수능 수험생들의 수험표는 11월 7일(수) 오전 10시 원서접수처(출신고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교부되며, 예비소집은 7일(수) 오후 1시 시험장학교에서 이뤄진다.

충북에서는 이번 수능에 4개 지구 30개 고사장에서 16,398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여러분께

“그대,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에서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오랜 시간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며 학업에 정진해 온 여러분께
진심으로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모두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그러나 그 과정들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자신의 꿈이 한 뼘씩 자라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이제 며칠 후면 치르게 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여러분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진정한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긴 시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과 선생님, 그리고 교육가족 모두는
여러분의 그동안의 노고가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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