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하동군 금남면에 있는 암자와 건설업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은 금오암(지공 주지스님)이 지난 8일 소외된 이웃에 전해 달라며 10㎏들이 쌀 40포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오암은 지난해에도 소외계층에 온정을 베풀었다.

㈜서린건설 신성섭 대표도 같은 날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들이 쌀 50포를 기부했다.

금남면은 기탁한 쌀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90세대에 1포씩 전달할 계획이다.

김삼권 면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한 쌀은 여러분의 사랑을 담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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