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지난 8일 2018년 하반기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 유공 구급대원 및 일반인에게 표창장과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호흡 정지가 온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제도로 하트세이버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 전 심전도ㆍ자발순환 회복, 병원 도착 전ㆍ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생존 등 3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인원은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 홍명희, 소방장 이상필, 소방교 전종필, 속리산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성수, 소방교 박충헌과 도움을 준 일반인 김남욱으로 총 6명이다.

하트세이버를 4번째 수여 받은 소방위 홍명희는“구급대원으로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다는 것은 너무 감사하고 보람찬 일이다.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용현 서장은 “타 시군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보은군은 무엇보다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구급대원들의 처치가 환자를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고한 대원들 및 일반인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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