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책을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출판할 수 있다.

청주시는 책을 쓸 수 있도록 지도 교육부터 출판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청주시만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은 청주시 4개구 23곳에서 2월 11일 개강을 시작으로 주 1회 3시간씩 10개월간(8월휴강) 진행된다.

장르는 시, 소설, 수필, 자서전, 그림동화, 북아트 등이다.

시는 출판경험이 있는 등단문인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수강생들이 소장하고 있는 각자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의 흔적들을 자신의 소중한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 수강생은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신청은 (사단법인)세계직지문화협회(☎043-219-1193) 또는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방문해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출판 원고를 6월에 접수받아 심의를 거쳐 출판비로 50만 원을 지원하고, 9월에서 10월 사이에 출판기념회와 책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청주시민들이 한권 이상의 책을 내는 그날까지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