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진)은 지난 12월 27일(목) 오후 2시, 3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각급학교 운동부 선수 70여명과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체육회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 경기력 향상을 위한 멘탈트레이닝 진로특강을 실시하였다.

지난 12월 초부터 실시한 2018. 슈퍼비전은 옥천교육지원청의 학교운동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개최되었다. 1차 청주 공군사관학교 협력 운동과학검사를 시작으로 2차 검사 결과 분석 및 각 종목 운동부지도자 전략 협의회를 거쳐 3차 스포츠멘탈 이미지트레이닝 진로특강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3차 슈퍼비전 강사로 이원면 출신 현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이영선교수의 특강은 우리 지역 출신이어서 더 의미가 깊었다. 이영선 교수는 제13, 14회 아시안게임 육상(창던지기) 국가대표 선수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자신의 훈련 경험, 슬럼프 극복 등 선수로서 자기관리 및 꿈과 도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영선 교수는 “평소 대중을 상대로 하는 특강을 거절해왔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내가 어렸을 때 자라고 꿈을 키웠던 옥천에서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 부담스러운 마음을 갖고 특강을 수락하였다. ” 라고 하며 긴장감을 나타냈다.

이영선 교수는 이 날 특강비 전액을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기부 하였다. 운동부 학생들은 교수님의 말씀을 되새기고 새로운 꿈을 갖고 도전하기 위해 동계훈련에 열심히 임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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