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탑승할 저상버스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직접 선택․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저상버스 예약은 ▲부산버스정보 앱 실행 ▲교통약자 메뉴 선택 ▲정류소검색, 버스 검색을 한 뒤 운행 중인 해당 노선의 차량을 선택하면 예약한 내용이 버스기사에게 실시간 자동 전달된다.

운수종사자는 운전자 단말기를 통해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사전에 정류소 탑승자를 확인한 후 정류소 진입 시에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차량 정차에 유의하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할 수 있다.

부산시는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현황 및 운행정보, 이동경로 등의 통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 저상버스의 배차 및 노선개편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7기 시정이 지향하는 바와 같이 대중교통이 편리한 부산, 시민이 행복한 교통 실현을 위해 실제 저상버스 이용자들의 이용실태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하여 저상버스의 효과적인 운행 및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시설의 확대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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