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안전한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행 관리를 위하여 51개소 어린이집 통학버스 차량 62대에 하차확인시스템인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Sleep Child Check)’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사전에 전체 어린이집의 의견을 수렴하여 벨(Bell)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운전자가 차량 시동을 끈 후 3분이내 맨 뒷자석의 확인벨을 누르지 않으면 외부에 경보음과 비상등이 작동하게 되는 방식으로 국토교통부의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량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성능을 취득한 장치이다.

한편, 속초시는 올해 시비 7,500만원을 투입해 9년 이상 된 노후 통학차량 구입비을 보조하였으며, ‘속초시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긴급 점검 및 운영자·운전자 안전교육 수행과 공익신고자 포상금제도 홍보를 통해 난폭운전 방지 등 사고 예방관리에 전력을 다해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 후 관리자 및 동승자에게 사용방법 교육과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펼칠 계획이며,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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