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1일(금) 오후,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서주선) 학생 및 교직원 50여 명은 영춘면 은빛마을양로원을 찾아 3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그 동안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한마당 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학생들은 양로원 안팎 청소 및 안마, 말벗 되어드리기 등을 통해 어르신을 위로하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준비해 간 떡과 음료를 대접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방과후 및 특기·적성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사물놀이, 난타, 플루트, 금관 5중주, 댄스 등의 재능을 기부했으며, 방과후 제과제빵반에서 만든 쿠키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전에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영춘면 장발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어르신댁에 난방비를 지원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장 박영채 학생(3학년)은 “작년에 이어 우리지역의 할아버지·할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했고, 졸업을 하면서 학창생활의 뜻깊은 마무리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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