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첨단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켐스주식회사(회장 박연차)가 2012년 노사문화대상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되어, 10월 29일 전남 여수 공장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휴켐스는 태광실업㈜의 계열사로 2002년 남해화학에서 분리, 설립되어 대립된 노사관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노사관계를 이루어냈으며, 최고 경영층에서부터 ‘현장간담회’, ‘열린 대화의 창’ 등을 통해 소통을 생활화 해왔다. 다양한 현장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을 실천해 왔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자 했던 최고경영층의 경영철학이 반영되어 노사분규 없는 성공적인 민영화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선정, 수상케 된 것이다.

모기업인 태광실업㈜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 초기부터 40여년간 노사화합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 왔다. 베트남 등 해외사업에서도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상생문화의 실천으로 성공적인 노사문화를 꽃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을 넘어 아시아로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로 향하고자 하는 모습이 정부로부터 평가 받은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각종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시 우대, 신용 평가시 가산점을 부여 받음으로써 기업활동에서 각종 행정, 금융상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노사문화대상은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지원함으로써 협력적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에 확산시켜 기업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정부가 지정, 고용노동부가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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