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운영하고 있는 생활터별 건강 걷기동호회의 2018년도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생활터별 걷기동호회는 현재 46개 팀 1,00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걷기지도자와 지역주민의 주도하에 발대식을 거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걷기 평가는 100여명의 걷기동호회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과 11월에 실시한 체성분 검사를 토대로 사업 참여율, 현장점검 결과, 신체변화율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비교해 이뤄졌다.
  
특히 참여율 등 평가 결과가 우수한 17팀에 대해서는 우수 동호회상을 시상하고, 올해부터는 93세 최고령자에게 장수상 등 각 부분별 우수 참여자 6명에게 개인상을 시상해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18년도 걷기동호회 운영 결과 및 2019년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 안내하고,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참여자의 평균연령이 72세임을 감안해 근력감소와 골격근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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