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은 12일 오후 시청 로비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방송사와 ‘2018 시민참여 나눔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장, 천안시의회의장, 천안시노인회장,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를 비롯해 시민, 기업, 기관단체 등 약 500여 명이 사랑나눔에 참여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의 올해 총 누적 모금액은 이번 현장모금을 포함해 11억을 달성해 목표액 10억은 충분히 넘겼다.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연말집중모금기간에만 4억원의 기부금이 모이는 한편 정기후원에도 2,595명의 후원자가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했다.

이날 시민참여 나눔에서는 선우종합건설 정선임 회장, ㈜정석의 정석 대표와 마음애병원 정범수 원장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새롭게 가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해 기부가 많이 줄고 있지만 타 재단 대비 천안은 기부금과 정기후원자가 늘고 있어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 복지의 제공자와 수혜자가 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 직원이 정기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천안시시설관리공단과 해마다 후원에 뜻을 함께해 주시는 활림건설, 씨엠케이&지텍,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등 많은 기업들이 후원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복지재단의 연말집중모금행사와 순회모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될 계획으로, 겨울 한파 주의보에도 사랑 나눔에 동참하기 위한 시민들의 후원의 손길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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