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1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마지막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안보태세를 다졌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전방위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내실있게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세복 영동군수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민·관·군·경 ‧ 예비군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통합방위협의회 구성과 기능, 역할을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조체계 확립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북미간 교착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남북관계의 불안 요소로 동북아 정세를 예측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식 고취에 한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회의를 계기로 영동군 통합방위가 더욱 굳건해져 지역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군민의 안보의식 확립과 지역사회 안보공감대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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