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2일 보은군산림조합 강의실에서‘산나물·산약초 재배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을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반기민 교수(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육생 20명이 참여했다.

‘산나물·산약초 재배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은 산지가 70% 이상인 속리산이라는 청정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보은군의 특성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고용노동부에 ‘산나물·산약초 재배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재로 공모 신청해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 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산촌활성화연구소에서 주관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130시간 교육을 실시했으며, 산나물 산약초 등 특화작목 재배기술 교육과 마케팅, 농업법인 설립 등에 대해 박완근 교수(강원대 산채산학협력단), 정찬문 교수(충북대학교), 정성훈 대표(슬로우파머) 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으로 육성시켜 농업인이 직접 생산부터, 가공, 판매 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정책실 박영미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산나물·산약초 관련 사회적 경제조직이 활성화 되어 일자리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교육에 참가한 수료생들이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으로 육성시켜 농업인이 직접 생산부터, 가공, 판매 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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