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투자하는 미래가 있는 충북을 만들자

충청북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이 소모적 무상급식 분담 논쟁을 중단하고 합의한 것에 대하여 환영한다.

앞으로 도내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존심에 더 이상의 상처를 주지 않길 바라며 앞 다투어 교육에 투자하는 미래가 있는 충북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1.충청북도와 도내 기초자치단체는 교육에 앞 다투어 투자하라.

교육에 대한 투자에 인색한 지역과 국가의 미래는 없다. 6.25. 한국전쟁의 폐허와 굶주림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투자와 열정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충북이 열세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에서 우뚝 서는 길은 교육이 유일한 대안이다.

2.향후 무상급식 분담 논쟁이 종식되도록 식품비와 친환경급식은 충청북도와 시.군이 부담하고, 급식인건비와 시설비는 교육청이 부담하는 방안을 제도화하라.

충청북도는 식품비를 100% 부담하는 이웃 충청남도와 재정상황이 최악인 상황임에도 무상급식을 넘어 무상 교복까지 지원하는 인천광역시, 친환경급식과를 선도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서울시를 벤치마킹하라.

3.지방소멸을 해결하는 열쇠는 교육에 있다.

교육인프라가 좋아야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이 산다. 명문 자사고 신설보다 우리지역 고등학교를 명품학교로 만드는 것이 강상비가 높다.

지역인재 유출 방지의 대안이 자사고 신설은 아니다. 이미 타 지역 사례에서 충분하게 입증됐다. 우리가 나은 학교,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살아야지 지역이 살고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투자가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충청북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충청북도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축구한다.

2018.12.11.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조용철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정택용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김광수

옥천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금유신

보은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구연책

진천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유재석

영동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황승연

음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반재영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김동식

단양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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