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이 수탁․관리하는 청주국제테니스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청주국제테니스장은 이번 개선 공사로 하드코트 8면을 조성 완료해 기존 클레이코트 6면을 포함, 총 14면의 코트를 갖추게 되어 각종 테니스 대회 유치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에 따르면 테니스장은 시설이 노후되어 지난 4월 관리동 리모델링과 조명을 개선하고 휴게실, 라커룸, 탈의실, 주차장 58면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 바 있다.

하지만 시민 의견이 분분했던 코트 재질은 클레이코트 6면만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조율하여 하드코트 8면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트렌드에 맞춰 운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도 가능해질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청주국제테니스장은 시설이 노후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 시설 개선 공사에 이어 내년에도 테니스장 코트 및 주차장 확보, 조례 개정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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