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내년에 파종할 2018년산 벼 보급종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추청 △삼광 △운광 △오대 △하이아미 등 밥쌀용 품종과 함께 사료용 품종인 △영우로, 54톤 가량이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에 품종과 소독여부,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인 만큼 순도가 높아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다”며, “종자 선별을 통해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좋은 장점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한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63-643-4065)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043-830-27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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