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00세 시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알맞은 스포츠로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 관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군은 지난 6일 운곡분회 게이트볼장에서 동호인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제4차 분회별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예선은 링크제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한 결과 ▲우승 운곡분회(회장 배석기) ▲준우승 화성분회(회장 엄태용) ▲공동3위 남양분회(회장 이의성)와 청남분회(회장 전홍관)가 차지했다.

청양군 게이트볼은 12개 분회로 550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분기에 한 번씩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 읍면 구장을 순회하며 회원 상호간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올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분회별 대회는 막을 내렸고 내년도 대회를 기약했다.

대회에 참석한 운곡분회 한 회원은 “게이트볼은 나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분신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게이트볼은 통해서 잃어버렸던 건강을 되찾았고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까지도 젊어지고 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100세 시대에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 차이가 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운동이라 생각한다. 게이트볼은 노인분들에게 딱 맞는 운동으로 지금도 잘 하고 계시지만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셔서 건강도 지키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두가 행복한 청양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