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제1회 나무의사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무의사 제도는 무분별한 농약사용 방지 및 전문가를 통한 수목의 치료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로, 본인 소유의 수목을 직접 진료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나무의사나 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수목진료가 가능하다.

나무의사가 되려는 사람은 수목진료 관련 자격증 또는 경력 등의 응시자격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수목치료기술자는 19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양성기관 자체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제1회 나무의사 양성과정은 2019년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4주간 교육을 실시하며, 강사는 충북대학교 교수 및 나무병원 원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고로 수목치료기술자는 2019년 7월에서 8월경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무의사 양성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http://www.chungbuk.go.kr/forest/index.do)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교육팀(043-220-6173)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나무의사 등 양성교육을 통해 수목진료 전문가를 배출함으로써 정확한 수목진단을 통해 쾌적한 생활권 녹지공간을 유지·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