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시 건설자재 생산업체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하며 제품홍보와 판로촉진에 적극 나섰다. 
이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각종 건설공사 시 지역생산 자재를 최대한 사용하고,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청주시는 지역 내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공건설공사와 민간건설공사에 지역생산자재 사용을 적극 권장해 2017년에 2484건 484억 원의 성과를 거뒀고 2018년 3분기까지 2601건 754억 원으로 사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는 책자 1000부를 제작해 관급공사 발주부서 및 계약부서, 민간공사 인‧허가부서에 책자를 배부하고, 청주지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해 매출을 확대시키는 효과를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 건설자재 생산업체 안내책자는 청주 소재의 건설자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홍보자료를 수집해 업체소재지, 주요 생산품명, 연락처 등을 수록했고, 생산품목에 따라 업체목록을 정리해 활용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건설경기의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타 업체와의 경쟁심화가 가속화 되고 생산과 매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적극적 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건설공사의 경우 지역 건설자재 구매·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번 발간된 청주시 건설자재 생산업체 안내책자가 지역건설업체의 유용한 정보지로 활용돼 지역 경기가 회복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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