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글로벌 모바일헬스케어 기업 눔코리아와 협업해 추진한 고양시민 비만관리프로젝트 ‘스마트 비만코칭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스마트 비만코칭사업’은 고양시 비만인구를 대상으로 비만전문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고 온라인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1:1 코칭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신개념 건강증진사업이다.

서비스 종료 후 스마트 비만코칭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검진 결과, ▲체지방 감소율 74.7%, ▲근육량 증가율 39.8%, ▲대상증후군 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72.5%,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75.0%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비만 전문가의 비만분석, 영양상담 등 체계적인 관리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활밀착형 1:1 개인별 코칭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비만코칭사업이 단순히 비만 문제를 넘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 발견 및 치료 연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해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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