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청 직원들이 28일 청주시의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인 ‘한 눈에 보는 청주시 결산정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주시청을 방문했다.

영동군 재무과 직원들은 청주시 회계과를 찾아 ‘한 눈에 보는 청주시 결산정보’의 제작 방향부터 내용 구성, 자료 수집 방법, 조직 내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문의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 회계과 직원들은 ‘한 눈에 보는 결산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그간 추진했던 제작 과정상의 상세한 내용과 노하우를 친절히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을 위해 제작하는 보기 쉬운 결산서이므로, 제작 초기 내용 구성단계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주민들이 많이 보고 활용 할 수 있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강조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 눈에 보는 청주시 결산정보’를 제작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회계 운영발전 우수기관’으로 뽑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전 자치단체가 제작하도록 추진함에 따라 전국에서 결산정보 제작과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원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한 눈에 보는 청주시 결산정보’가 전국적인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결산정보 제작에 임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결산서를 만드는데 열중해 재정운영의 투명성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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