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계룡시(시장 이기원)는 민간단체, 전문기관, 관공서로 구성된 가스안전 합동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대형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에 발생한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안전관리 및 초기 대응 미흡으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스사고에 대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형 가스사고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23일에 市 자율방재단, 그린환경연합119 등 민간단체와 한국가스안전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 가스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계룡관리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비상관리시스템 및 시설안전 유무를 점검하였고, 시민의 안전의식 확대를 위해 년2회 이상 합동점검 등 안전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사고 발생시에는 비상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사고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가스시설 인접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초기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한국가스공사계룡관리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여 기존에 중대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만 시에 통보하던 것을 경미한 가스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즉각 통보하여 상황관리 및 신속한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대형 사고는 무사안일 한 생각에서 부터 시작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사전 점검을 통한 철저한 예방으로 시민의안전을 위협하는 가스사고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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