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감정을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려면?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노 현상을 짚어보고, 이를 긍정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광열 PD가 연출하고 강인숙 작가가 구성한 BBS라디오 특별기획 ‘분노의 시대, 분노의 기술’에서는 분노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고 다스려야 하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과 사회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2부에 걸쳐 살펴본다.

먼저, 1부 <분노의 시대– 나를 죽이는 화>에서는 ‘분노’라는 감정의 매커니즘과 현대인은 왜 사소한 일에도 분노하는지, 그리고 분노가 우리 삶을 어떻게 파괴하고, 어떻게 습관이 되는지를 분석했다.

2부 <분노의 기술– 나를 살리는 화>에서는 분노의 감정을 긍정의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순간적으로 끓어오르는 분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응급처방법은 무엇인지, 개인적·사회적으로는 어떤 노력과 교육법이 필요한지를 국내는 물론 프랑스와 일본 등 해외사례를 토대로 찾아봤다.

연출은 맡은 박광열 PD는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분노를 이해하고, 이를 긍정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노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단연 주목받는 것은 ‘불교의 명상’이었다. 지금까지 물질문명만 발달시켰다면, 이제는 마음의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다. 호흡명상과 걷기 명상, 듣기 명상 등 다양한 명상법을 통해서 분노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BBS 특별기획 <분노의 시대, 분노의 기술>은 오는 28일(수), 29일(목)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이틀간 BBS불교방송 라디오에서 방송되며, BBS불교방송 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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