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공유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공동체 활동가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키친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커뮤니티키친은 이웃들과 일정공간에서 건강한 음식을 함께 만들고 새로운 요리기술이나 레시피를 공유함으로써 서로 관계를 맺는 공동체 공간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 활동가들이 마을단위 별 시민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키친의 유용성을 소개해 주민 스스로 먹거리 돌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푸드플랜과 커뮤니티키친의 의미와 사례 ▲커뮤니티키친 설립과정 알아보기 ▲지역 커뮤니티키친 탐방 ▲ 비즈니스 모델 세우기 등 총 5개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11월 29일, 12월 4일, 12월 7일, 3일간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한살림 대전식생활교육문화센터(☎ 010-6670-0496, 서구 한밭대로707번길 13)에 전화․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안전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마을단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먹거리를 활용한 공동체 활동가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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