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 추운 겨울도 녹이는 군민들의 장학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영동군 영동읍 소재 여자만회타운 권일수 대표가 28일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 대표는 2011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우정산악회(회장 김홍권)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우정산악회는 2014년 50여명의 군민이 산행을 목적으로 결성된 지역 친목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이들은 장학금 기탁 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