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는 11월 22일(목) 15:00, 특수교육지원센터 누리반에서 누리꿈사랑 방과후학교 대상 장애유아 6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원예체험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 가을 정원 꾸미기’이다. 장애유아들은 가을꽃과 열매를 보고 매우 흥미로워하고,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며 즐겁게 참여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가정마다 개성있는 스타일을 찾아 멋있고 예쁜 가을 정원을 꾸미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장애유아들은 살아있는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돌보면서 오감을 자극하여 다양한 감각발달에 도움을 주고, 행복감 증대,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줄 수 있었다. 학부모에게는 원예수업을 통해 잠재적 불안이나 긴장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며,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 주는 등 활동 효과가 증대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창호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가족지원활동을 통해 장애유아를 둔 가족들에게 생활에 활력을 되찾아 주고, 정서함양 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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