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치료지원실을 내방하는 학생 27명(유아 5명, 초등 17명, 중등 5명)을 대상으로 치료지원 개별수업의 일환으로 특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활동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요리활동으로 ‘쿠키 만들기’ 수업이다. 반죽을 주무르고 밀어 자신만의 모양으로 쿠키를 빚는 과정에서 손기술 발달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며, 모양 만들기가 어려운 학생들은 다양한 쿠키 틀을 사용하고, 최소한의 도움을 받으며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오감체험으로 쿠키를 만들면서 즐거운 치료지원 수업을 받고 가네요.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오븐에서 쿠키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추운 날씨에 달콤한 쿠키를 구우며 잠시나마 온기가 전해졌기를 바라며 체험활동의 과정 속에서 창의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