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20일 논산시 강경읍 강경발효젓갈 축제장에서 제6회 향토특색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충남 고유의 맛과 멋을 알리고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시‧군별로 16개 팀이 참가, 업소별 2개 메뉴씩 모두 32개 향토음식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백제뿌리 약선정식’을 출품한 부여군 하늘채 음식점을 운영하는 안효숙씨가 수상하고 ▲금상은 서천군 담쟁이넝쿨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순열씨가 ▲은상은 논산시 황산옥 음식점을 운영하는 모숙자씨와 홍성군 신토불이대하횟집 음식점을 운영하는 노경미씨가 각각 차지하며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동상은 계룡시 회동 음식점을 운영하는 윤종모씨와 당진시 나루터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양호씨, 예산군 기러기칼국수 음식점을 운영하는 유성조씨가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논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100여명을 초청, 시식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우리 지역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그 맛을 함께 나누며 충남의 전통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향토음식을 지역 대표 음식으로 육성‧보급하고, ‘충남맛선 100’ 책자를 발간해 충남 향토음식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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