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원(노동호)은 지난 주말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하동군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K-POP 댄스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건전문화 확산과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예향 하동의 문화예술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렸다.

하동문화원이 주최하고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 하동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군내 초·중·고등학교 9팀 51명이 참가해 그동안 방과후 여가시간을 이용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경연결과 초등부에서는 횡천초 알프스걸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악양초 악양큐티걸 팀이 최우수상, 하동초 블링키즈A, 블링키즈B 팀이 각각 우수상, 악양초 악동4인방 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하동고 Rain Walker 팀이 대상, 하동중앙중 프리지아 팀이 최우수상, 옥종고 에이틴 팀이 우수상, 화개중 에피파니 팀이 장려상을 수상해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출전 학생들은 긴장 속에서도 다이내믹한 율동으로 숨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으며, 이를 지켜보는 지도 교사나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경연에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노동호 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K-POP 댄스경연이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끼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화합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동아리 결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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