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18∼19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시‧군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기업유치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날 연찬회는 ▲시‧군별 기업유치 실적과 발전방안 발표 ▲지식경제부 지방투자보조금 지원제도(국내 복귀 기업 포함) 특강 ▲자유무역협정(FTA)과 기업유치 접목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은 이날 기업유치 발전 방안으로 ▲충남의 별도 이미지 설정(천안) ▲정보교환 등 유치활동 공동대응(공주‧부여‧서천‧청양) ▲기업유치 활동에 필요한 업무편람 제작(보령) ▲시‧군별 특화업종 선정 및 투자지원 확대(홍성) ▲이전기업에 대한 고용창출 및 취업알선 인프라 구축, 담당공무원의 선진지 견학 기회 부여(예산) 등을 제시했다.

또 FTA 공식협상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바 있는 정인교 인하대 교수는 ‘FTA 정책과 투자유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최근 미국 등 여러 국가와 체결하고 있는 FTA를 활용, 지방이 기업유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최근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2%로 낮추는 등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그러나 여건이 나쁘다고 해서 반드시 실적이 저조하란 법은 없는 만큼, 내년 국내 복귀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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