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은 ‘노인의 날(10.2)’과 ‘경로의 달(10월)’을 맞아 12개 읍면별로 진행한 ‘노인의 날 및 경로 위안 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담양읍 노인의 날 경로위안잔치를 마지막으로 지난 달 16일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이장단과 청년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 등 각 사회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경로위안 잔치가 개최됐다.

각 읍면별 경로위안잔치에는 적게는 500여명에서 많게는 1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지역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잔치를 즐겼다.

군은 경로위안잔치를 통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단체)’과 평소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부모를 극진히 봉양한 주민에 대한 ‘효행자’ 등을 표창하며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고취 시켰다.

최형식 군수는 “지금 우리가 잘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신 어르신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난 태풍도 슬기롭게 잘 이겨 내신데 대해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장수노인에 대한 장수수당 지급과 경로무료급식지원사업, 노인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노인복지시설 운영지원, 여가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충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 군수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관광산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해 의무교육 전면 실시 등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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