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 계룡시의 계룡고등학교(교장 박승규)가 2012년 가을 학생들의 예능을 키워줄 관악단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계룡고 청송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기원 계룡시장, 이선호 계룡대근무지원단장, 그리고 계룡고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근무지원단 군악대의 축하 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계룡고의 관악단 창단은 아직 처녀 창단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고가의 악기 구입과 양질의 강사 자원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자, 군․관․교육기관 등이 삼위일체되어 지역사회 문화 창달 및 발전을 위해 흔쾌히 협약한 성과이다.

계룡고는 2006년 개교한 6년차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공립학교로서 지역사회 교육 풍토에 새 바람을 일으키면서 지역 명문고교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진로지도와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생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발전을 위한 계룡고․계룡시․계룡대근무지원단의 협약식은 계룡고 학생들의 예능 잠재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뿐만 아니라, 재능 나눔 교육 기부를 활성화하여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새로운 흐름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계룡대근무지원단(공군 준장 이선호)은 소속 군악대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계룡고의 학력 신장을 위한 야간 공부방과 관악부, 댄스 등의 동아리 연습실 조성을 위해 1억 5천 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였고, 또한 학교는 도교육청에서 2억 3천 만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공사를 진행한 끝에 19일 오픈하게 된 것은 계룡지역 교육발전과 학교 사랑에 대한 이기원 시장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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