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차 회의서 의안을 의결하여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후 순국선열의 날 행사는 8.15광복 이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거행해 오다가 1946년부터는 순국선열유족회에서 1962년부터 1969년까지 국가보훈처가 1970년부터 1996년까지는 현충일 추념식에 포함하여 국가가 거행해 오던 중 1997년 5월 9일 관계법령이 개정되어 정부행사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광복회 경상북도지부는 경상북도와 경북북부보훈지청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안동시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후원으로 2018년 11월 17일 11:00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각급기관단체장, 보훈단체회원, 도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환영인사, 약사보고, 기념사,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의 순국선열의 날 제정과 의미에 대한 강연, 배선두 애국지사님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시협의회 이오득회장 등 회원들은 선열들의 독립운동정신과 희생정신을 선양하고자 행사지원 봉사자 10명과 빵 400봉지를 지원하고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범국민적 행사로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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