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간사 및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지난 8일 읍면동 우수협의체로 지정된 여수시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진지역 복지현장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방문단은 2016년 7월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여천동주민센터를 찾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주요 복지사업을 살펴봤다.

여천동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황색철가방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소망우체통’, 여수 최초의 동단위 소식지 ‘마을신문 성산골 이야기’ 발간 등의 사업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 및 담당자들은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민·관 협력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최근 재구성을 마쳤거나 재구성을 시도 중인 읍·면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견학이 하동군의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의 실마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수요대상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및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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