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이달 10일까지 행정수요 충족과 군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하반기 국민제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접수로 군정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우수한 제안을 채택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군민의 적극적인 군정참여를 이끌어내고 국민들에게 영동을 알리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안분야는 인구증가 시책, 예산절감 방안, 공정 사회 구현, 문화관광 육성사업 등 행정 운영의 능률화와 경비절감 등에 관련된 창의적인 의견이다.

제안자가 자유롭게 선정 후, 제안서 형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이미 공지됐거나 시행중인 것, 실제 적용이 불가능한 것, 단순한 주의환기·비판 표시에 불과한 것, 군의 행정사무와 관련이 없는 사항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기준에 따라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검토해 채택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결과발표는 오는 12월 군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이뤄지며, 채택된 제안자에 대하여는 등급에 따라 시상금(20~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출은 인터넷(국민신문고), 우편(영동군·읍 동정로1 영동군청 기획감사담당관(제안업무 담당), 팩스(☎043-740-3059), 방문접수 등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접수된 우수 제안은 면밀한 검토 후, 주요 군정추진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국민제안 공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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