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계룡시 농업인대회가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5개 농업인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23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고 농업인들의 정보교류와 화합은 물론 농업인단체 역량 강화를 위해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어울마당,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농업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지도자회 김선중 등 농업인단체 및 학교4-H 회원 8명에게 시장표창을, 생활개선회 박해숙 등 3명에게 의장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효연 농촌지도자 계룡시연합회장은 “봄철 이상한파와 여름철 유난히 길었던 폭염을 견디어 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농업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홍묵 시장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인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의 활로 모색에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열정은 계룡농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