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청주시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를 지난 26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교육, 경찰, 보건 등 필수연계기관 대표 12명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 청소년 지원에 관한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지원체계 운영 실태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신규 청소년특별지원대상자 결정을 위한 안건이 논의된 가운데 심의를 통해 3인의 신규 특별지원대상자에게 23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의결됐다.

한편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은 만9세 이상 만18세 미만 이하 청소년 중 비행, 일탈예방을 위하여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일상적 의식주를 위한 지원), 자립지원(자립에 필요한 기술등 훈련비), 학업지원(학업지속에 필요한 교육비용등) 등의 내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를 위기 청소년들의 삶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데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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