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체육교육과에서 실시한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10월 29일(월) 오후 3시 청주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오재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련부처 공무원들과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외 연구원들, 학계전문가 및 관련 기관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추진한 이번 연구는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환경과 자아존중감 등을 조사하여 분석하고 청주시 아동․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향후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연구진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 진로체험관 설립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 아동․청소년 진로체험학습 바우처 제도 도입, ‣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확대운영, ‣ 기존 교육청에 지급했던 방과후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방안, ‣ 안전교육 매뉴얼 개발, ‣ 보건교육 시스템 구축, ‣ 상담서비스 접근성 제고, ‣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 학업중단 숙려제도 운영을 위한 매뉴얼 개발 및 보급, ‣ 학교밖 청소년 지역사회 협의체 구축 등의 제언을 내놓았다.

유오재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아동․청소년 교육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범위의 주제로 조사연구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동․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으로 청주시 교육환경 전반에 걸친 연구가 이뤄질 수 있었다. “오늘 도출된 결과를 우리 시 정책수립과 시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다룬 내용과 토론된 사항을 반영한 연구보고서는 11월 중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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