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송면초(교장 홍찬기)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충청북도자연학습원에서 유치원 포함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더하기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자녀간의 긍정적 관계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며 삶을 가꾸는 교육공동체의 유대감 강화 및 행복한 동행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입소식에서 홍찬기 교장은 “익숙한 가족끼리 낯선 장소에서의 하룻밤은 그동안 무관심했던 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끼리 긍정과 공감의 대화를 나눌 것을 당부했다.

인근 화양계곡 생태관찰 체험을 시작으로 공동체 관계형성 놀이, 추적 하이킹, 숲 밧줄놀이, 재생종이 만들기 및 에너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솔숲 꿈끼 발표회와 캠프파이어를 통해 소통할 기회가 부족한 서로를 돌아보고 소중한 마음을 키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혜진(초6,여) 어린이는, “친구들과 선생님, 가족들 모두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