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교]천태종 제2대 종정을 역임한 대충대종사의 19주기 열반대재가 10월 17일(음력 9월 3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 법당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열반대재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종단 원로 대덕 스님들과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열반대재는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국운융창 기원 △헌향ㆍ헌화 △상단권공ㆍ종사영반 △행장보고 △추모사 △관음정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열반대재를 봉행한 후 참석 사부대중은 강 건너 적멸궁에서 산재를 지내며, 스님의 뜻을 기리게 된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 1974년 제2대 종정에 취임해 주경야선의 종풍을 진작시키고 몸소 실천했다. 또 중생교화를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정진했으며, 이를 통해 천태종을 신도 250만 명의 종단으로 성장시켰다.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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